부부 싸움하다 집에 불 지른 60대 체포… 아내는 진화하다 화상

김덕용 2024. 1. 3.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부 싸움을 하다 집 창고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가 경찰에 부탑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를 적용해 A(6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18분쯤 대구 달성군 옥포읍 자신의 주택 창고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해 아내 B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창고에 보관 중이던 휘발유를 이용해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부 싸움을 하다 집 창고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가 경찰에 부탑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를 적용해 A(6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18분쯤 대구 달성군 옥포읍 자신의 주택 창고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해 아내 B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창고에 보관 중이던 휘발유를 이용해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을 끄던 아내 B씨는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소방 당국은 "술 취한 사람이 불을 질렀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 22대, 소방 인력 50명이 출동해 8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