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누명 벗은 지드래곤, 컴백 앞두고 심경고백 "이너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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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마약 마녀사냥으로 곤욕을 치렀다.
경찰은 유흥업소 여실장 A씨의 진술을 믿고 지난해 10월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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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
지드래곤은 2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이너 피스 이즈 더 뉴 석세스(Inner peace is the new success)"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내면의 평화가 새로운 성공이라는 글귀로 안정을 찾은 현재 심경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마약 마녀사냥으로 곤욕을 치렀다.
경찰은 유흥업소 여실장 A씨의 진술을 믿고 지난해 10월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간이시약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 결과 지드래곤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A씨 또한 "지드래곤이 마약하는 걸 본 적 없다"며 진술을 번복하면서 사건은 최종 무혐의로 결론지어졌다.
이후 지드래곤은 갤럭시 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 새 출발을 예고했다. 그는 마약 근절 활동과 사회적 약자 및 아티스트 후원 사업 등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하고 3억원을 기부했다. 또 올해 신보를 발표하고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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