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1인 기획사 제니에 “2월 안테나 계약 끝나…옮겨보겠다"

2024. 1. 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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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이효리의 레드카펫' 게스트로 출연했다.

2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첫 녹화가 진행됐다.

이효리는 "다른 음악하는 친구도 키울수 있냐"고 물었고, 제니는 "사실 저는 그런 걸 꿈꿔본적이 없다. 이 회사를 차리면서 약간 재밌더라. 그런 상상을 해보니까. 하지만 제니라는 아티스트부터 잘 케어해보고 미래에 좋은 일들이 있다면"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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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BS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이효리의 레드카펫' 게스트로 출연했다.

2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첫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제니는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제니는 솔로 활동을 위해 개인 레이블 OA(오드 아틀리에) 설립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는 "최근 1인 기획사 홀로서기를 했다는 기사를 봤다"고 질문했고, 제니는 "제가 7년동안 같이 있었던 회사와 사실 앞으로 저희 그룹활동은 계속 함께하는데 개인활동을 자유롭게 편안하게 해보고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답했다.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라고, 사실 제가 오랫동안 함께했었던 크루분들 중에서 같이 오신분들도 계시고 그냥 뭔가 자유롭게 활동 하고 싶었다"라며 "제가 가는 길이 이상하더라도 남들이랑 다르더라도 잘 해내겠다는 뜻으로 만든 이름이다. 제가 처음으로 마이크 잡고 공개하는 자리라 마음이 신기하다. 언니 앞에서 할수있게 돼서 기분 좋다"고 털어놨다.

이어 "(YG에서)많은걸 배웠고 연습생 시작부터 함께 있었던 회사라 거기서 많이 배웠다. 그런데 지난 몇년간 도전정신으로 '너는 혼자 뭘 할수 있는 아이인가'를 많이 물어봤다. 용기 갖고 부딪혀 보고 생각하자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다른 음악하는 친구도 키울수 있냐"고 물었고, 제니는 "사실 저는 그런 걸 꿈꿔본적이 없다. 이 회사를 차리면서 약간 재밌더라. 그런 상상을 해보니까. 하지만 제니라는 아티스트부터 잘 케어해보고 미래에 좋은 일들이 있다면"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효리는 "제가 2월에 안테나랑 계약 끝나니까 저도 한번 옮겨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는 5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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