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는 자유민주주의의 적”… 윤 대통령 ‘이재명 피습’ 단호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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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얼굴) 대통령은 3일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피습과 관련, "테러는 피해자에 대한 가해행위를 넘어서는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 피습 사건을 자유민주주의에 도전하는 '테러'로 규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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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표의 빠른 쾌유 기원하자”
윤석열(얼굴) 대통령은 3일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피습과 관련, “테러는 피해자에 대한 가해행위를 넘어서는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 피습 사건을 자유민주주의에 도전하는 ‘테러’로 규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이 대표께서 어제 테러를 당해 치료 중”이라며 “우리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피해자를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모두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자”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민생’도 함께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한해 국민이 행복한 나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계, 정부, 종교계 등 참석하신 모든 분이 애써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올해도 미래 세대의 행복과 풍요로운 민생을 위해 다 함께 열심히 일하자”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5부 요인(김진표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당·정의당 지도부는 전원 행사에 불참했다.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에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즉각 행사 방침을 밝힌 데 대한 항의 성격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초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도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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