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허가만 7개월 ‘더 와일드’ 상남자 추성훈→진구의 서열無 야생 여행[종합]

서유나 2024. 1. 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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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허가만 7개월이 걸린 상남자들의 여행기 '더 와일드'가 베일을 벗었다.

1월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와일드(THE WILD)' 제작발표회에는 김영도 PD,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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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추성훈, 진구, 배정남, 김영도 PD

[뉴스엔 글 서유나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촬영 허가만 7개월이 걸린 상남자들의 여행기 '더 와일드'가 베일을 벗었다.

1월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와일드(THE WILD)' 제작발표회에는 김영도 PD,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 와일드(THE WILD)'는 세 명의 '와일더'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국내 최초로 광활하고 장엄한 캐나다 국립공원 투어를 직접 계획하고 여행하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 여행 예능. 와일더들은 캐나다 국립공원에서만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관과 체험을 찾아내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김영도 PD는 국립공원 촬영 허가를 어렵게 받아냈음을 전했다. "캐나다 국립공원이 엄격한 곳이었다. 저희가 촬영 허락을 받는데만 6, 7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접근이 쉽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왕 국립공원에 갈거면 철저하고 엄격한 곳에 가서 제대로 대자연을 느껴보는 게 좋겠다 싶어 캐나다를 집요하게 공략했다"면서 "그만큼 자연보전에 진심인 곳이 캐나다다. 캐나다는 자연을 어떻게 대하는지 세 분의 시선으로 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여행을 떠났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세 명의 상남자들이 '와일더'로 뭉친만큼 가장 상남자다웠던 멤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진구는 "그때그때 상남자들이 다르게 나왔다. 성훈 형님은 오히려 가장 가정적일 때 상남자의 모습이 드러나셨다. 동생들에게 요리를 따뜻하게, 가장 부지런히 해주신다든지 가장 추울 때 옷을 챙겨주신다든지 그 모습이 오히려 남자답고 강해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배정남에 대해선 "촬영이 생각보다 힘들고 추운 곳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형들을 즐겁게 해주는 모습이 쉽지 않다는 걸 아는데 애를 써가며 분위기 메이킹을 해주는 모습이 상남자스럽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이때 "그러니까 누가 제일 상남자스럽냐"고 끼어들더니 진구가 "접니다"라고 답하자 "아니다. 저다"라고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정남은 "상남자는 성훈이 형밖에 없다. (추성훈은) 아빠 (진구는) 엄마 느낌이었다. (진구는) 부드러웠다, 와일드하고 부드럽고"라고 정리했다.

서열 얘기도 나왔다. 배정남은 "너무 친구같이 대해줘 친구가 됐다. 서열이 없었다. 성훈 형님도, 진구 형님도 서열이 없었다. 괜한 생각을 했나 할 정도로 장난도 다 받아주고 하니까 재밌으니까 계속 장난을 치고 그래서 케미도 분위기도 좋아졌다"고 자랑, 추성훈이 "제가 제일 나이가 있고 파이터라 센 게 있지만 부드럽고 편하게 하려 했다. 캠핑카 여행 거기서 가장 큰 침대를 제가 맡았다"고 하자 "그건 충분히 큰형님이니까 편히 자야지 다음날 화도 안내고. 형을 편하게 해주니까 세상이 편해지더라. 그건 당연한 것"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캠핑카 버킷리스트를 이룬 것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낸 추성훈은 오로라를 봤던 기쁜 순간을 공유했다. 그는 "그걸 보러 여행 갈까 생각하고 계획을 잡고 있었는데 여기 캐나다에서 갑자기 나왔다"며 "오로라는 한순간이다. 그걸 카메라에 담았는데 너무 예쁘더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월 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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