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와일드' 배정남 "산만 16km 타…처음으로 고산병 느꼈다"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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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배정남이 '더 와일드'에 참여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배정남은 '더 와일드'가 '아저씨들의 여행'이라는 반응에 대해 "저는 아직 아저씨가 아닌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 와일드'는 추성훈, 진구, 배정남 세 명의 '와일더'들이 오랜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캐나다 국립공원을 직접 계획해 탐험하는 어드벤처 리얼리티로 오는 5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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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배정남이 '더 와일드'에 참여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가 3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방송인 추성훈, 배우 진구, 모델 겸 연기자 배정남과 김영도 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배정남은 '더 와일드'가 '아저씨들의 여행'이라는 반응에 대해 "저는 아직 아저씨가 아닌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행을 많이 좋아하는 편인데 예전에는 도시 위주로 여행했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 좋았다"라며 "특히 국립공원은 가기 힘들다고 생각했고 이 기회 아니면 못갈 것 같았다, 멤버까지 좋으니 안가면 평생 한이 될 것 같았다, 행복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정남은 "(현장에서) 추성훈 형은 아버지 같은 느낌이었다, 굉장히 와일드했다"라고 했으며 "진구씨는 부드러워서 어머니, 저는 아들이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PD님이 우리 나이를 잊고 있는 것 같다"라며 "산을 16㎞ 타보는 게 처음이었다, 그날 산을 탄 거리가 16㎞이었고 고산병을 처음 느꼈다"라고 한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더 와일드'는 추성훈, 진구, 배정남 세 명의 '와일더'들이 오랜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캐나다 국립공원을 직접 계획해 탐험하는 어드벤처 리얼리티로 오는 5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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