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남편이 회사 다니며 3년째 너튜브, 한 주도 안 빼먹어 리스펙한다" (라디오쇼)

이연실 2024. 1. 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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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빽가, 이현이가 출연했다.

3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이현이가 '빽현의 소신 발언'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연애·결혼 관련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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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빽가, 이현이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이현이가 '빽현의 소신 발언'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연애·결혼 관련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현이 씨는 작년 한 해 맹활약을 통해 '연예대상'에서 SBS의 딸상을 받으셨다. 축하드린다"라고 말하자 이현이가 "1년 출연 시간을 집계해서 가장 많이 나온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가 "빽가 씨도 예능 섭외가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지 않냐? 어머님께서 '미우새'를 욕심낸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맞냐?"라고 묻자 빽가가 "조금 내셨는데 제가 자제시키고 있다. 사실 섭외가 여러 곳에서 왔는데 제가 다 커트했다. 방송하시고 댓글 같은 것에 너무 상처를 받으셔서"라고 답했다.

"빽가 씨가 '미우새'에서 서남용 씨 집에 가서 청소하신 게 대박이었다고 하더라"라는 박명수의 말에 이현이가 "저도 봤다. 콘셉트 아니고 찐으로 청소하신 거 맞냐?"라고 묻자 빽가가 "그렇다. 제가 청소하는 걸 엄청 좋아한다. 브라이언이랑 만나면 세제 이야기한다"라고 응수했다.

"현이 씨는 '연예대상' 시상식 때 엄청 우셨는데 왜 그렇게 우신 거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이현이는 "제가 상 받을 때는 안 울었는데 송해나 씨가 우수상을 받을 때 울었다. 해나가 그동안 너무 고생했고 저랑 친하고 하니까 해나가 상을 받는데 제가 눈물이 막 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가 "부럽더라. 저는 한 6년 동안 간 적이 없다. 아무튼 상 받는 걸 보면서 부럽기도 하더라"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후 '남편, 아내, 애인을 리스펙하게 될 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박명수가 "두 분은 이런 경우가 있냐?"라고 묻자 이현이가 "저희 남편이 3년째 너튜브를 하고 있는데 그걸 회사 다니면서 한다. 월화수목금에 회사 가는 버스에서 편집을 하고 주말에 올린다. 그걸 한 주도 안 빼먹고 한다. 그걸 리스펙한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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