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이틀 연속 대형사고…SNS서 퍼지는 ‘#일본 괜찮아(日本大丈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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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이틀 연속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셜네트워크 상에 '일본 괜찮아(日本大丈夫)' 태그를 붙인 게시물이 급증하고 있다.
새해 첫날부터 규모 7.6의 강진이 일본 혼슈 서부 지역을 덮친 가운데, 2일에는 착륙 중인 항공기와 이륙을 준비 중인 항공기가 충돌하는 역대급 항공 사고까지 터졌다.
일부 게시물에서는 "일본 괜찮냐?"의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고, 다른 게시물에는 이러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일본 괜찮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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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비행사고 관련에 주요 태그로
3일 X(옛 트위터) 등에서는 ‘日本大丈夫’이라는 단어가 쏟아졌다. 새해 첫날부터 규모 7.6의 강진이 일본 혼슈 서부 지역을 덮친 가운데, 2일에는 착륙 중인 항공기와 이륙을 준비 중인 항공기가 충돌하는 역대급 항공 사고까지 터졌다.
이같은 비보에 관련 소식을 전하는 게시물의 태그로 ‘日本大丈夫’를 붙이는 것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일부 게시물에서는 “일본 괜찮냐?”의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고, 다른 게시물에는 이러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일본 괜찮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일본에 가족 또는 친척이 있는 외국 거주자들의 경우 ‘일본 괜찮을 거야’라는 의미로 이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 일본 거주 외국인들도 ‘일본을 믿는다’라는 의미로 이 태그를 사용중이다.
반면 일부 게시글에는 “1일 오후 4시, 2일 오후 5시에 대형 사고, 이제는 3일 오후 6시인가” 등의 무책임한 내용이나 “이틀 만에 이런 사고가 나는 나라는 없었다”는 등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日本大丈夫’는 당분간 트렌드로 굳어질 조짐이다. 현재 이같은 내용을 보도한 기사에는 ‘日本大丈夫’와 함께 “아직 2일째인데 너무한다” “레이와 6년(일본 연호를 사용한 2024년 표현)이 길 것 같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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