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아저씨라는 소리에 발끈 "아직 총각"→추성훈 "아저씨 맞아" 티격태격('더 와일드')

김서윤 2024. 1. 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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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아저씨라는 소리에 발끈했다.

마이크를 잡은 그는 "저는 아직 아저씨 아니다. 총각이다"라고 말했고, 추성훈이 "아저씨 맞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더 와일드(THE WILD)'는 세 명의 '와일더'들이 국내 최초로 캐나다 국립공원 투어를 직접 계획하고 여행하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 여행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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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사진=텐아시아DB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아저씨라는 소리에 발끈했다.

3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MBN 새 예능 '더 와일드(THE WILD)'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영도 PD,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참석했다.

이날 추성훈은 "여행은 많이 가봤지만, 아저씨들끼리 여행 가는 건 처음이었다. 아저씨끼리 여행 갔는데 재밌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며 "시청자분들도 '우리도 한 번 가볼까'라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있어서 오는 게 아니라 (캐나다 국립공원은) 시간을 내서 가야 하는 곳 같다"고 '더 와일드'를 촬영한 소감에 대해 전했다.

진구도 "아저씨들끼리 여행 가서 좋았다"며 "평소에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파이터, 모델과 여행하는 게 색다를 것 같아서 합류했다. 막상 가서 보니 꼭 시간을 내서 와야 하는 곳이라는 것을 촬영 내내 느꼈다"고 밝혔다.

배정남은 앞서 추성훈, 진구가 말하는 동안 고개를 갸웃거렸다. 마이크를 잡은 그는 "저는 아직 아저씨 아니다. 총각이다"라고 말했고, 추성훈이 "아저씨 맞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 와일드(THE WILD)'는 세 명의 '와일더'들이 국내 최초로 캐나다 국립공원 투어를 직접 계획하고 여행하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 여행 예능이다. 추성훈, 진구, 배정남은 국립공원마다 한 명씩 가이드가 된 채, 정해진 시간 안에 완벽한 동선을 짜서 멤버들과 미션을 수행한다.

'더 와일드'는 오는 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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