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립' 대세…네이처리퍼블릭, '허니 멜팅 립' 30만개 판매 돌파

설탕시럽 한가득 탕후루처럼 촉촉한 볼륨감 선사

허니 멜팅 립.(네이처리퍼블릭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네이처리퍼블릭은 '허니 멜팅 립'이 출시 8개월 만에 3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탕후루 립'은 얇은 입술보다는 통통하고 볼륨감 입술을 연출하는 메이크업 트렌드를 말한다. 마치 설탕에 글레이즈된 탕후루처럼 촉촉하고 탱글해보이는 탕후루의 질감에서 착안한 유행어다.

뷰티업계에서는 글로시한 멜팅 립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네이처리퍼블릭의 허니 멜팅 립은 일명 탕후루 립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지난해 4월 출시한 이래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하며 출시 8개월 만에 30만개 판매를 앞두고 있다.

각종 어워드에서 3관왕을 기록하며 대세 아이템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2023 화해 상반기 립글로스 부문에서 베스트 아이템으로 뽑힌 것은 물론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3 화해 어워즈에서 립글로스 부문 1위으로 선정되며 화해 2관왕을 차지했다. 글로우픽 립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도 립케어 부문 루키로 뽑히기도 했다.

허니 멜팅 립은 소프트한 멜팅 텍스처로 꿀 시럽을 부은 듯 탱글한 입술을 연출, 글로시한 볼륨감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식물성 오일과 마누카꿀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촉촉하고 탱글탱글해 보이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일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MZ 세대 패널들이 직접 한국 본사까지 와서 일본 한정 컬러를 개발하는 등 SNS상에서 빠른 입소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선론칭 이후 판매 호조를 보이며 일본 지상파방송 예능 프로그램과 콜라보레이션을 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본격 판매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쇼피에서도 출시 초반부터 좋은 고객 반응과 리뷰가 쌓이고 있고 틱톡을 통한 바이럴이 계속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입술이 한껏 돋보이는 볼륨감 있는 입술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허니 멜팅 립은 출시 초반부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더 통통하고 볼륨감 있는 입술을 연출할 있는 허니 멜팅 립의 신제품이 곧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