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민주, '이재명 피습'에 비상의총…여야, 발언 주의 당부
<출연 : 정옥임 전 국회의원·신경민 전 국회의원>
이재명 대표 피습으로 정치권의 일정들이 일시 정지된 가운데 민주당은 잠시 후에 비상의총을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여야는 이 대표 피습과 관련해 의원들에게 '발언 경계령'을 내렸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정옥임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신년 벽두에 벌어진 제1야당 대표의 피습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텐데요. 현재 이재명 대표, 다행히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두 분도 어제 처음 이 소식 듣고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질문 1-1> 다행히 이 대표의 수술이 무사히 끝난 만큼, 이제 국민들의 이목은 이번 피습사건의 목적이나 정국 영향에 쏠려 있습니다. 특히 경찰 조사에서 피습 목적이나 배경 등이 밝혀지면, 총선 정국 영향은 불가피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2> 최고위는 이번 사태를 '정치테러'로 규정하고 규탄했습니다. 특히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고 도전이라며 의혹 없는 수사를 촉구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1> 민주당, 오늘 오전 비상의총을 개최하고 당 운영 방안 등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는데요. 아무래도 이 대표의 회복이 늦어질수록 당 운영이나 총선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질문 3> 이재명 대표에 대한 피습으로 정치권 일정도 취소하거나 축소됐습니다. 특히 오늘 예정된 대통령실 신년인사회에 이 대표가 불참하게 되면서, 윤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만남이 불발됐는데요. 협치의 물꼬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질문 3-1> 이번 피습으로 이재명 대표의 재판 일정에도 영향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적인 일정대로라면 이 대표, 다음 주부터 재판 3개가 재개될 예정이었죠?
<질문 4>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과 비명계의 탈당-거취 발표 움직임도 보류됐습니다. 이 전 대표 이르면 이번 주 탈당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고 비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내일인 4일 거취 발표를 할 예정이었는데요. 이번 사태가 장기적으로 신당 창당이나 거취 결정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5> 윤대통령과 여당도 이번 사태를 한목소리로 이번 사태를 규탄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정무수석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이 대표를 찾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 대표 회복 기간 동안만큼은 여야 간 공세도 잦아들지 않을까 싶어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의원들을 향해 '발언 주의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경 민주당 전 상근 부대변인이 '윤대통령 책임론'을 거론해 논란인 데다, 인터넷이나 SNS 등에는 이 대표 피습 관련 '음모론'이 떠돌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1> 일각에서는 '갈라치기'와 '혐오'로 물든 정치 현실이 개선되지 않는 한, 이런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질문 7> 보수 텃밭 대구를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대구는 정치적 출생지" "4월 10일 이후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전폭적인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8>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 오후 대한노인회에 방문해 민경우 전 비대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할 예정인데요. 과거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비슷한 발언에 '사진 따귀' 등을 보인 대한노인회 측이 이번 상황에는 어떻게 대처할지도 궁금하고요. 한 비대위원장의 사과로 이번 사태가 잘 마무리 될지도 궁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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