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라운드 리뷰] 정관장에 빠르게 적응한 카터 주니어, 먼로까지 돌아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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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합류한 카터 주니어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한 정관장의 선택은 마이클 카터 주니어(206cm, C)였다.
카터 주니어 역시 스펠맨처럼 외곽 득점이 가능한 선수.
그럼에도 카터 주니어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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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합류한 카터 주니어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부상으로 고전했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도 쉽게 반등하지 못했다. 그러나 새로운 외국인의 활약은 팀에 에너지를 더하기 충분했다.
# 정관장의 새로운 1옵션 외국인
[카터 주니어, 3라운드 개인 기록]
1. 출전 경기 : 6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3분 48초 (팀 내 1위)
3. 평균 득점 : 22.3점 (팀내 1위)
4. 평균 어시스트 : 2.8개
5. 평균 리바운드 : 9.5개 (팀 내 2위)
6. 3점슛 성공률 : 37.5%
정관장은 지난 두 시즌간 오마리 스펠맨(206cm, F)이라는 확실한 외국인 선수를 보유했다. 스펠맨은 NBA 출신으로 외곽 득점에 능한 포워드. 그러나 이번 비시즌부터 체중 이슈가 있었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하며 정관장과 이별하게 됐다.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한 정관장의 선택은 마이클 카터 주니어(206cm, C)였다. 카터 주니어 역시 스펠맨처럼 외곽 득점이 가능한 선수. 거기에 다재다능함까지 갖췄다. 한국 입국 이후 팀과 함께 훈련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카터 주니어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데뷔전부터 31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득점력만큼은 확실했다. 수비에서도 미흡했지만, 팀 수비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다만 카터는 너무나도 외로웠다. 데릴 먼로(198cm, F)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음에도 혼자 팀을 이끌어야 했던 카터 주니어다. 최선을 다하며 평균 22.3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 먼로까지 돌아온다면...
[먼로, 3라운드 개인 기록]
1. 출전 경기 : 3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2분 21초 (팀 내 2위)
3. 평균 득점 : 13.7점
4. 평균 어시스트 : 5.3개
5. 평균 리바운드 : 10개 (팀 내 1위)
6. 3점슛 성공률 : 35.7%
먼로는 2021~2022시즌부터 정관장과 함께 했다. 팀의 주축 선수는 아니었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중심을 잡아준 선수. 이를 인정한 정관장은 먼로에게 ‘플레잉 코치’에 준하는 대우를 해줬다.
그리고 지난 두 시즌과 다르게 먼로의 출전 시간도 늘어났다. 스펠맨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기 때문. 평균 24분을 뛰며 11점 7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다만 베테랑 먼로가 맡은 역할을 너무나도 많았다. 출전 시간도 지난 시즌보다 14분이나 많았다. 그 결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다.
먼로가 이탈하자 새로운 외국인 카터 주니어의 부담은 너무나도 커졌다. 먼로의 복귀가 너무나도 시급한 정관장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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