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조합원사 직원자녀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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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조장우)은 지난달 28일 교통회관 8층 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사와 조합 직원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장학금 지급대상은 조합원사 사무관리직 및 정비직, 버스조합 직원의 자녀로 총 153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증서와 함께 총 1억5300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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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조장우)은 지난달 28일 교통회관 8층 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사와 조합 직원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장학금 지급대상은 조합원사 사무관리직 및 정비직, 버스조합 직원의 자녀로 총 153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증서와 함께 총 1억5300만원이 지급됐다.
노사 임금·단체협정에 의해 급여 및 근로여건이 조성되는 운전직에 비해 노무·인사, 행정지원, 버스 차량관리 등을 전담하는 사무관리직과 정비직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업무를 수행해 왔기 때문에 이번 장학금 지급은 의미가 크다고 업체는 전했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억6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는데 특히 올해는 3분기 출산율이 0.7명으로 떨어진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서울시와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도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다자녀가구 직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장학금 지급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조장우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열악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사무관리직, 정비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해왔다”라며 “올해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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