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사건 소개하고 금품 수수 의혹' 경찰, 피의자 조사

김상민 기자 2024. 1. 3.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사 무마 시도' 의혹이 제기된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을 경찰 간부 출신 변호사에게 소개한 것으로 지목된 현직 경찰관이 소환됐습니다.

곽 변호사는 2022년 6∼7월 정 회장으로부터 경찰 수사 관련 변호사 수임료 7억 원 외에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으로 5천만 원을 별도로 수수하고, 사건을 소개해준 박 경감에게는 소개료를 준 혐의로 지난달 22일 구속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사 무마 시도' 의혹이 제기된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을 경찰 간부 출신 변호사에게 소개한 것으로 지목된 현직 경찰관이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3일) 박 모 경감을 변호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경감은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의 백현동 개발 비리 관련 사건을 총경 출신인 곽정기 변호사에게 소개해주고 400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곽 변호사는 2022년 6∼7월 정 회장으로부터 경찰 수사 관련 변호사 수임료 7억 원 외에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으로 5천만 원을 별도로 수수하고, 사건을 소개해준 박 경감에게는 소개료를 준 혐의로 지난달 22일 구속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검찰로부터 박 경감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를 받자 대기발령을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