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카와현 지진 사망자 62명으로 늘어… 가옥 붕괴 피해도 막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2명으로 늘어났다.
3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62명이다.
이번 이시카와현 지진은 지난 1일 오후 4시10분쯤 발생했다.
규모 7.6의 강진으로 지난 2011년 발생한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보단 작았으나 1955년 규모 7.3를 기록한 한신대지진보다 강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62명이다. 이날 0시 57명에서 5명이 늘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와지마시 29명, 스즈시 22명, 나나오시 5명, 아나미즈정, 노토정에서 각 2명, 하쿠이시와 시카정에서는 각각 1명씩 집계됐다.
현내 각지에선 행방이 묘연한 주민들에 대한 확인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시카와현에 따르면 현내에서 붕괴된 가옥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자세한 피해 상황을 알 수 없는 곳이 대부분으로 현재까지 최소 12곳에서, 130채가 넘는 붕괴 피해가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호쿠리쿠 지역에선 지속적인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는 4일에는 경보급 폭우도 예상돼 재해 위험이 더 커질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악천후가 이어질 경우 자연스럽게 수색활동에서 지장을 초래할 전망이다.
이번 이시카와현 지진은 지난 1일 오후 4시10분쯤 발생했다. 규모 7.6의 강진으로 지난 2011년 발생한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보단 작았으나 1955년 규모 7.3를 기록한 한신대지진보다 강력했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BS 지키고 매출 2000억원 계열 파는 태영… "워크아웃 적신호" - 머니S
- 미국서 공개되는 갤럭시S24, 사전 예약 혜택 뭐길래 - 머니S
- "나라에 1억 넘게 벌어줘"… 불법주정차 신고 2827건 인증 눈길 - 머니S
- 캔맥주 마시고픈데… 식당서 병맥주만 내놓는 이유 - 머니S
- 헬릭스미스, 엔젠시스 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 3상 실패 - 머니S
- 9급 공무원 초봉 '3000만원 돌파'… 전년대비 6.3% 상승 - 머니S
- '제3보험' 경쟁 본격화… 삼성생명·신한라이프, 특약 장전했다 - 머니S
- [오늘 날씨] "펄펄 눈이 옵니다"… 남부 최대 10㎝ '눈 폭탄' - 머니S
- [르포]인니에 이식된 '제2의 포스코' 크라카타우포스코 - 머니S
- 서울 강북구 번동 148번지 일대 '재개발 계획 수립' 용역 착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