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자 "대만 선거, 평화와 전쟁 사이 중요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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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당국자는 대만 선거가 평화와 전쟁, 번영과 쇠퇴의 사이에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즈쥔 해협양안관계협회장은 3일 잡지 '양안관계'를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곧 대만에서 있을 두개의 선거는 평화와 전쟁, 번영과 쇠퇴라는 미래의 두 갈래 길에 있어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많은 대만 동포들은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양안 관계를 평화 발전의 올바론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옳은 선택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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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통합 발전 결심 흔들리지 않아"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정부 당국자는 대만 선거가 평화와 전쟁, 번영과 쇠퇴의 사이에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즈쥔 해협양안관계협회장은 3일 잡지 '양안관계'를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곧 대만에서 있을 두개의 선거는 평화와 전쟁, 번영과 쇠퇴라는 미래의 두 갈래 길에 있어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많은 대만 동포들은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양안 관계를 평화 발전의 올바론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옳은 선택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임을 지낸 장즈쥔 회장이 언급한 두개의 선거는 오는 11일 열리는 총통 선거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를 말한다.
장 회장은 "새해 해협회는 많은 대만 동포들과 협력해 문화적으로 정체성을 갖도록 촉진하고 교류를 통해 정을 나누고 통합과 힘을 합쳐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과 통합 발전을 추진하고 조국 통일을 촉진하는 데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의 거대한 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이 있고 양안관계의 앞길에 놓인 위험과 도전에 대처하는 저력과 강인함이 있다"며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과 통합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대륙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안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동포의 이익과 복지를 증진한다는 초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나의 중국 입장을 고수하고 '대만 독립'의 분열과 외부 간섭에 반대하는 마지노선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엿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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