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급습 피의자, 범행 위해 흉기 변형까지…배후 관련 “혼자 한것” 주장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4. 1. 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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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공범이 없는 단독 범행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위해 흉기를 일부 변형한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범행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과 더불어 A씨의 동선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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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A씨가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공범이 없는 단독 범행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3일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수사 관련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 A씨가 경찰 조사에서 공범은 없고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A씨는 범행 전날인 1일 부산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부산에 온 뒤 범행 전 울산을 들렀다가 범행일인 2일 다시 부산으로 왔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위해 흉기를 일부 변형한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범행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과 더불어 A씨의 동선을 조사 중이다. 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중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께 가덕도 신공항 부지가 보이는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당직자와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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