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1970년대 한·미 경제 협력 기록물 정리한 해제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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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주요 기록물을 정리한 '국립중앙도서관 수집 미국의 대한(對韓) 원조 관련 NARA 문서 해제: RG 286과 RG 469'를 펴냈다고 3일 밝혔다.
해제집은 도서관이 수집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의 기록물 가운데 국제개발처 기록(RG 286)과 해외 원조 기관 기록(RG 469) 일부를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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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주요 기록물을 정리한 '국립중앙도서관 수집 미국의 대한(對韓) 원조 관련 NARA 문서 해제: RG 286과 RG 469'를 펴냈다고 3일 밝혔다.
해제집은 도서관이 수집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의 기록물 가운데 국제개발처 기록(RG 286)과 해외 원조 기관 기록(RG 469) 일부를 추렸다.
1940∼1970년대 지역 사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진 미국의 원조, 당시 한국 사회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파일 200개와 아이템 100개를 선별해 정리했다.
잉여 농산물 원조, 농림수산업 분야 프로젝트, 도시 계획 및 건설 분야 개발 차관 도입, 한국의 경제정책 자문 등과 관련한 다양한 기록물을 확인할 수 있다.
각 기록물 해제에는 개요와 주제, 내용, 사료적 가치를 기술했다.
이와 함께 1955년 해외 관광객 방문과 서울 도로포장 사업을 정리한 문서, 1959년 불조심 강조 기간에 공개한 다양한 표어 등 주요 자료도 컬러 사진으로 담았다.
기록물 원문과 해제집은 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볼 수 있다.
도서관 측은 해제집을 국사편찬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근현대사를 연구하는 주요 학계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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