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피습' 이재명, 현재 상태는?.. "가족 면회만 가능"

제주방송 김재연 2024. 1. 3.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술 후 대화가 가능한 상태인지 묻는 질문에는 "어제 수술 이후 중환자실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이후는 어떤 상황인지 알 수가 없다"며 "어제 사모님만 면회를 한 번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환자실서 회복 중.. "수술 잘 마무리"
부산 가덕도 신공항서 괴한 습격 당해
서울대병원 이송.. 2시간 혈관 재건술
압수수색 영장 발부, '계획범죄' 무게
어제(2일)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3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금 이 대표는 중환자실에 있고, 하루에 한 번만 가족 면회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지금 경과를 잘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중환자실에 있는 만큼 상황이 심각했다고 할 수 있겠다"며 "수술은 잘 마무리가 됐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수술 후 대화가 가능한 상태인지 묻는 질문에는 "어제 수술 이후 중환자실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이후는 어떤 상황인지 알 수가 없다"며 "어제 사모님만 면회를 한 번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어제(2일)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또 얼마나 더 입원을 해야 하는지 묻는 물음에 "그런 상황은 아직 알려진 건 없고 수술은 잘 됐다고 의료진이 얘기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2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60대 남성 A씨로부터 흉기 습격을 당했습니다.

당시 A씨는 '내가 이재명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 왕관을 쓰고 지지자인 것처럼 접근해 이 대표의 목 부위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오후 3시 20분쯤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2시간가량 혈관 재건술 등 수술을 받았습니다.

A씨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경찰은 계획범죄에 무게를 두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