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폐자원 에너지화 등 저탄소도시로"

조정호 2024. 1. 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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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안종일 이사장은 신년을 맞아 "탄소중립 이행, 지역사회와 소통 강화, 재정 건전성 강화 등에 중점을 두면서 저탄소 그린도시와 시민행복도시 조성 등 시정 방향에 적극적으로 발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안 이사장은 "지난해 설비와 처리공정 개선,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발전 등으로 297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고,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기술개발에도 적극적이었다"며 "올해도 하수와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탄소중립 이행 노력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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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하수처리장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환경공단 안종일 이사장은 신년을 맞아 "탄소중립 이행, 지역사회와 소통 강화, 재정 건전성 강화 등에 중점을 두면서 저탄소 그린도시와 시민행복도시 조성 등 시정 방향에 적극적으로 발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안 이사장은 "지난해 설비와 처리공정 개선,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발전 등으로 297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고,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기술개발에도 적극적이었다"며 "올해도 하수와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탄소중립 이행 노력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년 대비 이산화탄소 3만t을 감축하기 위해 '그린 2050 탄소중립'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에너지화, 이산화탄소 포집, 고효율 설비 교체 등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 환경교육과 환경캠페인 등도 이어갈 계획"이라며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미세먼지 취약지역의 환경 개선 등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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