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반군 또 홍해서 선박 공격…해운사 머스크 "당분간 안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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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가 홍해 운항 중단 결정을 당분간 유지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머스크는 지난달 31일 홍해 항행을 48시간 동안 중단한 뒤 이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머스크는 성명을 내고 "사건 조사가 진행 중이며, 변화하는 상황을 정밀 조사하는 동안 계속 이 지역의 모든 컨테이너선의 통행을 일시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 해운회사 하팍로이드는 적어도 오는 9일까지 홍해를 우회해 아프리카 남단의 희망봉을 경유하는 항로로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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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가 홍해 운항 중단 결정을 당분간 유지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가 민간 선박을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홍해에서 세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영국 해상보안업체 암브레이는 몰타 선적의 컨테이너 선박이 세 번의 폭격을 목격했다고 보고했다.
암브레이는 예멘 타이즈주 방향에서 미사일 3발이 발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머스크는 지난달 31일 홍해 항행을 48시간 동안 중단한 뒤 이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머스크는 성명을 내고 "사건 조사가 진행 중이며, 변화하는 상황을 정밀 조사하는 동안 계속 이 지역의 모든 컨테이너선의 통행을 일시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 해운회사 하팍로이드는 적어도 오는 9일까지 홍해를 우회해 아프리카 남단의 희망봉을 경유하는 항로로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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