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가 캐리했다” KBS 연기대상 이끈 대체불가 존재감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KBS 연기대상'을 하드캐리했다.

장성규는 지난 12월 31일 방송된 '2023 KBS 연기대상' MC로 활약하며 2023년을 마무리했다. 장성규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진행에 더해 적재적소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장시간의 생방송을 매끄럽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장성규가 잘 살린다" "장성규가 하드캐리했다" "장성규 MC 최고다" "매년 연말 시상식에서 보고 싶다" 등 진행에 대한 호평을 보냈다. 장성규는 이에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새해부터 칭찬글이 쏟아지는 걸 보니 올해 느낌이 좋다. 갑진년을 '값진년'으로 만들어봐야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장성규는 지난해 TV 프로그램과 라디오, 웹예능, 브랜드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KBS 1TV '스카우트4.0얼리어잡터', '장바구니 집사들', TV CHOSUN '쇼퀸', tvN '2억9천 : 결혼전쟁', JTBC '셰프들의 치킨 전쟁, 닭, 싸움' 등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맹활약했다.

또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뀨디'로 청취자를 만난 장성규는 지난해 4월 마지막 방송을 통해 3년 7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재미와 진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오래 사랑받은 장성규는 '굿모닝FM' 역대 두 번째로 긴 시간 마이크를 잡은 DJ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장성규는 '워크맨2'를 비롯해 '장성규니버스', '아침먹고 가', '덜 지니어스' 등 다양한 웹예능에서 일당백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워크맨2'에서 삼겹살 전문점의 슈퍼바이저로 활약한 이후 해당 브랜드 모델로도 발탁돼 그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