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20위 추락'… 웨인 루니, 15G만에 버밍엄 시티서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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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는 버밍엄 시티가 감독 웨인 루니(38)를 전격 경질했다.
버밍엄은 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와 결별을 선택했다"며 "노력에도 불구하고 목표했던 결과에 미치지 못했다"고 결별 사유를 밝혔다.
영국으로 돌아온 루니는 얼마 지나지 않아 버밍엄 시티 감독직을 수행했다.
하지만 루니가 감독으로 부임한 후 버밍엄은 추락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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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는 버밍엄 시티가 감독 웨인 루니(38)를 전격 경질했다.
버밍엄은 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와 결별을 선택했다"며 "노력에도 불구하고 목표했던 결과에 미치지 못했다"고 결별 사유를 밝혔다.
버밍엄 최고경영자 게리 쿡은 "불행히도 루니와 함께한 시간은 계획대로 흐르지 않았고 결국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후임자는 물색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루니는 2021년 1월 더비 카운티에서 첫 정식 프로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더비 카운티는 2020~2021시즌 21위에 그쳤고 다음 시즌인 2021~2022시즌에는 23위에 머무르며 EFL 리그1(3부리그) 강등을 당했다. 당시 더비 카운티는 재정난과 EFL 회계 규정으로 승점 21점을 삭감당했고 결국 강등의 굴욕을 맛봤다. 루니는 3부리그 강등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루니는 이후 미국으로 넘어가 감독 생활을 이어갔다. 2022년 7월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D.C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으나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결국 2023년 10월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영국으로 돌아온 루니는 얼마 지나지 않아 버밍엄 시티 감독직을 수행했다. 하지만 루니가 감독으로 부임한 후 버밍엄은 추락을 거듭했다. 루니 부임 전 6위였던 성적은 이날 기준 20위(승점 28점)까지 하락했다. 결국 버밍엄은 15경기 만에 루니를 경질했다.
한편 루니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먼저 국가대표로 120경기 출전 53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EPL 통산 13시즌 동안 에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559경기에 출전해 208골을 터트리며 EPL 통산 득점 부문 3위를 기록하는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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