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후티 도발' 홍해 상황 논의 예정

전재홍 bobo@mbc.co.kr 2024. 1. 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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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가 빠르면 오늘 회의를 소집해 홍해 상황을 논의할 수 있다고 안보리 의장국인 프랑스 측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니콜라 드 리비에르 주유엔 프랑스 대사는 현지시간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보리가 사안을 놓고 곧 만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해운사들은 지난달부터 속속 홍해를 피해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에 나섰으며 이에 따른 물류 비용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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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지나는 화물선 [사진 제공: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가 빠르면 오늘 회의를 소집해 홍해 상황을 논의할 수 있다고 안보리 의장국인 프랑스 측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니콜라 드 리비에르 주유엔 프랑스 대사는 현지시간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보리가 사안을 놓고 곧 만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상황이 나쁘다"면서 "이 지역에서 침범과 군사행동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해운사들은 지난달부터 속속 홍해를 피해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에 나섰으며 이에 따른 물류 비용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미국은 지난달 19일 다국적 함대 연합을 꾸리고 서방 주도로 대응에 나섰으나 연말까지도 미군 헬기와 후티 반군이 교전을 벌이는 등 긴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미국은 안보리가 후티 반군을 규탄하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5885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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