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 강진 1885년 이후 최대 규모‥흔들림 동일본대지진 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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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키와현에서 발생한 지진이 2011년 동일본대지진에 맞먹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일본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가장 강한 진동이 있었던 이시카와현 시카 지역에서 관측된 흔들림의 최대 가속도는 2천826갈이었습니다.
'갈'은 지진의 순간적 흔들림 정도를 나타내는 가속도 단위로, 지진 규모가 9.0에 달했던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미야기현에서 측정된 2천934갈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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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키와현에서 발생한 지진이 2011년 동일본대지진에 맞먹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일본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가장 강한 진동이 있었던 이시카와현 시카 지역에서 관측된 흔들림의 최대 가속도는 2천826갈이었습니다.
'갈'은 지진의 순간적 흔들림 정도를 나타내는 가속도 단위로, 지진 규모가 9.0에 달했던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미야기현에서 측정된 2천934갈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닛케이는 "이번 지진은 진원 깊이가 16㎞로 1995년 한신대지진과 거의 같았다"며 진원 깊이가 상대적으로 얕았던 것이 흔들림 정도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이번 강진은 관련 기록이 남아 있는 1885년 이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라며 2022년과 지난해에 연이어 일어난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신문은 특히 작년 5월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보수하지 않은 가옥들이 잇따라 붕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5885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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