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지방소멸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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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3일 "전남 유일의 공기업으로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지난해 공공 구매실적 평가 1등, 고객만족도 전국 1위 등 많은 성과를 이뤄내는 등 공사의 잠재력과 역량을 전국에 유감없이 발휘했으나, 전남은 여전히 지방소멸과 지역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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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3일 "전남 유일의 공기업으로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계로 미래로 웅비하는 전남 대도약을 위해 최일선에 서서 든든한 도민 행복 실현 파트너가 되자"며 이같이 밝혔다.
장 사장은 "지난해 공공 구매실적 평가 1등, 고객만족도 전국 1위 등 많은 성과를 이뤄내는 등 공사의 잠재력과 역량을 전국에 유감없이 발휘했으나, 전남은 여전히 지방소멸과 지역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나주 에너지산단, 고흥 우주발사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기반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신규 택지 조성, 지역맞춤형 도시개발 및 농어촌 지역 활력 타운 조성 등 신사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전남형 맞춤 만원 주택을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조기 후보지 선정, 사업 착공을 약속했다.
그는 "에너지 대전환 시기에 공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공사 참여 비중을 높이고, 도민발전소 확대를 통해 발전이익의 도민 환원을 지속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안착, 재무 건전성 강화, 청렴‧윤리경영 확립, 도민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등도 약속했다.
장 사장은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마침내 성공한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이란 말처럼 과거의 낡은 틀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뜻을 세워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공사의 역사에 기록될 한 해가 되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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