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 5400명 가입..오늘 내일 중으로 중앙당 요건 갖출 듯"

서지윤 2024. 1. 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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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이 3일 온라인으로 당원 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지금까지 5400명 가량이 당원 가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의 탈당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공지나 문자, 이메일을 돌리지 않았는데도 벌써 알음알음 5400명 정도 당원 가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소통 창구이자 신당 가입을 받는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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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이준석과 '탈당' 허은아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오른쪽)이 3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 하고 있다. 왼쪽은 개혁신당(가칭)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2024.1.3 hama@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이 3일 온라인으로 당원 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지금까지 5400명 가량이 당원 가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의 탈당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공지나 문자, 이메일을 돌리지 않았는데도 벌써 알음알음 5400명 정도 당원 가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소통 창구이자 신당 가입을 받는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 전 대표는 "당원 가입의 속도가 빠르다"며 "지금 속도대로라면 아마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중앙당 설립 요건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합류 인사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원내외를 가리지 않고 많이 소통하고 있다"며 "중진급 인사일수록 제가 당기거나 밀치거나 하는 등의 모습이 예의에 맞지 않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하되 연락은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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