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수민, 둘째 임신…“딸랑구네요”
김지우 기자 2024. 1. 3. 11:00
김수민 전 아나운서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최근 김수민은 개인 계정을 통해 “2024년에는 제 두 번째 책과 둘째 아기가 찾아올 듯하다. (딸을 기원하며 태명을 딸기로 지었더니 정말 딸랑구네요.) 새해 저는 새 생명과 새 책으로 또 반갑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제게 곁을 내어주신 모든 분 감사하다”며 “저도 여러분 곁에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그렇게 커 갈게요. 202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민은 2018년 역대 최연소 S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21년 6월 퇴사 후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2년 3월 5살 연상의 검사와 결혼했으며, 같은 해 12월 첫아들을 출산했다.
김수민 글 전문
2023년이 갑니다!
작년 이날엔 산후조리원에 있었는데 올해는 해변이네요.
어김없이 12월의 31일에는 한 해가 얼마나 예상치 못하게 흘러갔나 돌아보며 우리가 신의 계획 아래 있음을 다시 한번 겸손히 깨닫게 되는 듯해요.
2024년에는 제 두 번째 책과 둘째 아기가 찾아올 듯합니다. (딸을 기원하며 태명을 딸기로 지었더니 정말 딸랑구네요.) 새해 저는 새 생명과 새 책으로 또 반갑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충만했던 2023 그건 곁에 있는 분들 덕분이었어요. 행복은 관계에서 온다는 것을 깊이 깨달은 해였습니다. 지난해 제게 곁을 내어주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분 곁에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그렇게 커 갈게요. 202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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