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지역 대표 디자인으로 설계

김준범 2024. 1. 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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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덕구 연축동과 유성구 문지동을 연결하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사업'(가칭 신문교)을 지역 대표의 디자인으로 설계했다고 3일 밝혔다.

또 DNA 구조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적용해 첨단 과학도시의 정체성을 표현할 계획이라고 대전시 측은 설명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사업은 대덕구 연축동에서 갑천을 건너 유성구 문지동을 연결하는 1.3㎞의 교량과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천44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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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개 곡선 디자인 공개…지역 정체성 담아
신문교 디자인 설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대덕구 연축동과 유성구 문지동을 연결하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사업'(가칭 신문교)을 지역 대표의 디자인으로 설계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다리 위에 3개의 아치 곡선이 있는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디자인은 대전 3대 하천인 '갑천·유등천·대전천'과 원촌 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를 통한 '3조원 투자유치·300개 기업 입주·3만개 일자리 창출' 달성 의지를 의미한다.

또 DNA 구조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적용해 첨단 과학도시의 정체성을 표현할 계획이라고 대전시 측은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금까지 무미건조하고 획일적이었던 지역 교량을 특색있게 꾸밀 계획"이라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곳곳에 숨 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사업은 대덕구 연축동에서 갑천을 건너 유성구 문지동을 연결하는 1.3㎞의 교량과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천44억원이 투입된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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