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대학가 휩쓸던 그것” 전설의 가성비 위스키가 돌아왔다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2024. 1. 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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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수입량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가성비로 유명한 위스키 라인업이 확대돼 눈길을 끈다.

'아재술'이었던 위스키에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가운데 이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이 기획된 것이다.

블랜디드 위스키 중에서는 보기 힘든 알코올 도수 50도이며 바닐라향과 스파이시한 향미가 일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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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커티삭 2종 출시

위스키 수입량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가성비로 유명한 위스키 라인업이 확대돼 눈길을 끈다. ‘아재술’이었던 위스키에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가운데 이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이 기획된 것이다.

GS리테일이 이달 1일부터 △커티삭 △커티삭프로히비션 2종을 GS25,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커티삭은 1만9900원, 커티삭프로히비션은 4만3000원에 판매된다.

GS25에서 모델이 커티삭과 커티삭프로히비션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커티삭은 스코틀랜드 내 6개밖에 없는 그레인 증류소인 스타로우 증류소에서 생산되며 1923년에 세상에서 가장 빠른 범선인 커티삭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100년 전통의 위스키다.

커티삭프로히비션은 미국 금주법 시대에 위스키를 유통하던 선장 윌리엄 빌 맥코이를 헌정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만들어졌다. 블랜디드 위스키 중에서는 보기 힘든 알코올 도수 50도이며 바닐라향과 스파이시한 향미가 일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커티삭은 20여년 전 국내 위스키 바와 대학가 등지에서 J&B와 함께 큰 인기를 얻었다. GS리테일은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성수동 소재 GS25 도어투성수에서 커티삭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녹색병에 노란 라벨이 주는 캐주얼 한 이미지가 40·50세대에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20·30세대에는 높은 가성비를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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