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조화 무너진 페퍼저축은행, 구단 최다 연패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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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이 1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3연패를 당한 페퍼저축은행은 구단 최다 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 각각 17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앞으로 남은 4라운드 4경기 중 한 게임도 이기지 못하면, 구단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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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18패 최하위…세 시즌 연속 '꼴찌' 유력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페퍼저축은행이 1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구단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에 점차 다가서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1-25 17-25 21-25)으로 완패를 당했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18점)이 고군분투했지만, 연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즌 2승 18패(승점 7)를 기록해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창단 후 세 시즌 연속 '꼴찌'가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해 11월10일 GS칼텍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긴 후 아직 승리가 없다.
13연패를 당한 페퍼저축은행은 구단 최다 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 각각 17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V-리그 여자부 최다 연패는 2012~2013시즌 KGC인삼공사가 기록한 20연패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 강화를 위해 야스민과 함께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왼쪽 공격수) 박정아를 영입했다.
야스민은 득점 4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지만, 박정아가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정아의 공격성공률은 32.48%에 불과하고, 경기당 평균 득점은 11.7점밖에 되지 않는다.
페퍼저축은행은 여자부 7개 구단 중 가장 공격력이 약하며, 수치상 수비력도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약한 수비와 세터와 공격수 간의 호흡 문제는 시즌 초반부터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이 야심차게 뽑은 미들블로커(속공수) 염어르헝의 무릎 부상 악재도 부진의 원인이었다.
선수들이 계속된 패배 속에서 자신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암담한 현실이다.
조 트린지 감독은 조직력 강화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4라운드 4경기 중 한 게임도 이기지 못하면, 구단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7일 흥국생명, 11일 정관장, 16일 한국도로공사, 19일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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