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틀레이, 새 모자엔 복지재단이…장학금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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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2024시즌 첫 대회에 응급구조대 자녀 지원재단(FRCF)의 로고를 달고 경기한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은 3일(한국시간) 2024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하는 캔틀레이가 FRCF의 로고를 새긴 모자를 쓰고 경기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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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2024시즌 첫 대회에 응급구조대 자녀 지원재단(FRCF)의 로고를 달고 경기한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은 3일(한국시간) 2024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하는 캔틀레이가 FRCF의 로고를 새긴 모자를 쓰고 경기한다고 보도했다. FRCF는 800명의 어린이가 응급구조대원이던 부모를 잃은 22년 전 9·11테러 이후 설립됐다. 지금까지 1300명의 어린이가 총 38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골프채널은 "캔틀레이와 FRCF가 지난 8월 하와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당한 응급 구조대 가족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가을부터 ‘패트릭 캔틀레이 장학금’도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하와이 산불은 라하이나 지역을 파괴하고 100여 명이 목숨을 잃는 큰 사고로 더 센트리가 열리는 카팔루아에서 약 10마일(약 16㎞)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다.
캔틀레이는 더 센트리를 앞두고 "응급구조대원과 가족, 그들이 봉사하는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것은 내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며 "우리는 응급구조대원의 기여에 주목하는 동시에 그들의 가족, 자녀가 처한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캔틀레이의 모자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지난 가을 열린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단체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발생한 모자 스캔들 때문이다. 당시 캔틀레이는 모자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국팀 모자 착용을 거부했고 유럽 현지에서는 캔틀레이가 상금을 받지 못해 항의하는 의미로 모자를 쓰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후 캔틀레이는 후원사였던 골드만삭스와 계약이 종료됐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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