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항서 이륙 전 항공기 엔진 들어간 30대 남성 숨져
김태인 기자 2024. 1. 3. 10:54
미국 유타주에서 이륙 전인 항공기의 엔진에 들어간 한 남성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1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30살 남성이 샌프란시스코행 델타항공 항공기 엔진에 들어갔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의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공항 측은 "이 남성이 터미널 비상구를 통해 활주로로 들어간 뒤 이륙을 앞둔 작동되기 전인 항공기 엔진에 기어들어갔다"며 "남성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고 응급처치를 진행했지만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의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일로 델타항공은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95명을 하차시키고 비행을 취소했습니다. 공항 경찰은 이 일이 공항의 다른 운영에 차질을 빚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어떻게 비행기 엔진에 들어갔는지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1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30살 남성이 샌프란시스코행 델타항공 항공기 엔진에 들어갔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의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공항 측은 "이 남성이 터미널 비상구를 통해 활주로로 들어간 뒤 이륙을 앞둔 작동되기 전인 항공기 엔진에 기어들어갔다"며 "남성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고 응급처치를 진행했지만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의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일로 델타항공은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95명을 하차시키고 비행을 취소했습니다. 공항 경찰은 이 일이 공항의 다른 운영에 차질을 빚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어떻게 비행기 엔진에 들어갔는지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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