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강선우 "李 죽을 뻔 했는데, 건강 괜찮냐는 언론인 없더라.. 굉장히 씁쓸"
- 李 수술 시간, 생각보다 오래 걸려 .. 중환자실에서 안정 중
- 서울 이송, 가족들과 의료진 상의 끝에 결정
- 피의자 당적이 본질인가.. 피습사건도 정치적으로 해석
- 종이칼에 자작극이라고? 기본적인 선은 지켜라
- 당무 공백 최소화 시스템 마련.. 대행 체제 고려 안 해
- 비상의총서 특검법 문제도 논의.. 법안 이송 오래 안 걸릴 것
- 계파 문제 논의할 분위기 아냐.. 이낙연, 잘 감안해 결정할 듯 강선우>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진행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어제 한 남성에게 습격을 당했죠. 그 뒤에 서울대병원에서 혈관재건술 수술을 2시간가량 받았고요. 중환자실로 옮겨져서 지금 회복 중이라고 하는데요. 상황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을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의원님.
☏ 강선우 > 반갑습니다. 강선우입니다.
☏ 진행자 > 지금도 계속 중환자실에 계신 거죠? 이재명 대표.
☏ 강선우 > 네, 그러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일단 수술은 잘 된 거고요.
☏ 강선우 > 수술이 생각보다 조금 오래 걸렸고요. 어제 한 3시 45분경에 수술 들어가셨는데 처음에 저희가 이야기를 듣기로는 1시간 정도 걸릴 거다 그랬는데 한 2시간 넘게 걸렸던 것 같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출혈이 많았었고 그래서 혈관 자체를 재건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들었습니다.
☏ 진행자 > 바로 옆에 보니까 또 경동맥이 있더라고요. 큰일 날 뻔했어요. 정말.
☏ 강선우 > 그러니까요. 부산대병원에서도 그 관련해가지고 브리핑을 했었는데요. 만약에 정말 만약에 경동맥 쪽으로 그런 손상이 있었다면 4분 정도 넘기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라고 부산대병원에서 밝혔죠. 그래서 굉장히 엄중한 상황이었고요. 그러나 다행히도 수술이 마무리가 됐고 그리고 지금 중환자실에서 안정 취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요. 정말 큰일 날 뻔했는데 이럴 때 그나마 다행이라는 표현을 써도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그러면 가족 분들은 지금 병원을 지키고 있는 겁니까?
☏ 강선우 > 네, 가족 분들 곁에서 지킨 걸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주요 당직자 분들도 그렇게 함께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지자 분들도 병원 앞에 쭉 있다 이런 보도도.
☏ 강선우 > 제가 어제 병원에 갔을 때는 지지자 분들이 꽤 많이 계셨고요. 그런데 질서정연하게 그렇게 계셔주시는 모습이어서.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현장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이 됐다가 다시 서울대병원으로 다시 이송이 된 거잖아요. 그 과정을 정리해서 말씀해 주시겠어요?
☏ 강선우 > 부산대병원으로 처음에 이송이 되셔가지고 부산대병원 의료진과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논의를 해서 서울대병원 이송한 걸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여러 가지 추후 과정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하는 게 낫다고 그런 판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의료진의 판단 또한 그랬던 것 같고요. 관련해서는 정말 이런 상황에서 사람이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거 관련해가지고 여러 가지 부적절한 불필요한 해석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관련해서는 저는 굉장히 불편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이 됐다면 중증은 아니지 않느냐, 중증이 아닌데 왜 그럼 닥터헬기를 띄우느냐 또 이런 주장까지 나오던데요.
☏ 강선우 > 이 사건을 보자면 목 부위에 살해 의도를 가진 피의자로부터 목숨을 잃을 뻔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면 생각을 해보자고요. 그게 본인이랑 가까운 사람, 본인의 가족이라고 생각을 해도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관련해가지고 의료진과 가족이 충분히 상의를 한 다음에 그 다음에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해서 그것도 굉장히 중한 수술을 그렇게 잘 끝낸 것인데 이걸 가지고 음모론에 가까운 거잖아요. 그리고 어떻게든지 흠집을 내보려는 이걸 이용해서 내지는 악용해서. 근데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가해자 있잖아요. 지금까지 나온 걸 정리를 하면 충남지역에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60대, 그런데 지금 과거에 민주당에 가입한 이력이 있다. 근데 또 이 사람 그 전에는 국민의힘 입당한 또 전력도 있다고 진술을 했다더라, 별별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당에서는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 강선우 > 그거는 경찰에서 사건을 수사하고 들여다보면서 당적 여부나 아니면 어느 당의 당적을 가지고 있었는지 히스토리 관련해서 수사와 이 사건의 본질과 필요가 있다고 판단을 한다면 아마도 경찰 쪽에서 공식적으로 요청을 하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확인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요청이 없는 걸로 알고 있고요.
☏ 진행자 > 당에다가 혹시 민주당 가입한 전력이 있는지를 물어보는 경찰의 요청이 없었다.
☏ 강선우 > 네, 지금까지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 수사하면서 그것이 사건의 본질과 관련이 있다면 필요가 있다면 경찰도 아마 요청 할 거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런데 지금 현 시점에서 지금 언론들이 막 앞다퉈 보도하고 있잖아요. 어디 당원이었다더라 이런 성격이었다더라 등등, 전 정말로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진행자 > 결국 정파적으로 유불리 따지는 거잖아요.
☏ 강선우 > 그러니까요. 생각을 해보자고요. 이 흉기를 가지고 목 부위에 찌르려고 해서 사람이 죽을 뻔한 일이에요. 이게 이 일의 지금까지 본질 아닙니까? 그런데 피의자가 어느 당의 당적을 가졌든지 아니면 당적 자체를 가졌든지의 여부가 본질과 상관이 있나요?
☏ 진행자 > 아마 이렇게 주장을 하지 않겠습니까? 아니 죽이려고 했다라고 하는 진술을 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범행 의도가 뭔지를 알아야 되는 거 아니냐. 정치적 동기냐 아니면 사적 동기냐 그걸 살피기 위해서는 당 가입 이력이 있는지를 살피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주장하고 나올 것 같은데요.
☏ 강선우 > 그것은 경찰이 수사를 하면서 범행 동기 관련해서 필요가 있다면 경찰이 판단을 해가지고 그 다음에 어느 당이든 요청을 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지금 벌써 앞서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앞서간다는 것은 이 사건을 갖다가 정치적으로 해석을 해서 그 어느 정파든지 간에 본인들이 유리한 쪽으로 해석해서 끌고 가려는 그런 움직임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언론이 앞서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진행자 > 그 말씀은 경찰이 조사해서 밝히면 되는 거지.
☏ 강선우 > 그렇죠.
☏ 진행자 > 언론이 근거도 없이 시급을 다퉈가면서 추정해서 내놓을 보도는 아니다 이 말씀.
☏ 강선우 > 지금 이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게 당적 여부가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어제 언론인들께 굉장히 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통화를 많이 했는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 어느 누구도 이재명 대표 괜찮으시냐는 질문을 한 언론인이 없었어요.
☏ 진행자 > 진짜요?
☏ 강선우 > 네, 저는 굉장히 좀 씁쓸했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주로 뭘 물어보던가요?
☏ 강선우 > 이제 여러 가지 응급체계 관련돼서
☏ 진행자 > 이송 부분.
☏ 강선우 > 네.
☏ 진행자 > 왜 굳이 서울대로 옮겼냐.
☏ 강선우 > 네, 그런 부분이라든지 물론 방금 말씀하신 당적 여부 물론이고요. 어떻게든 뭔가 제 느낌은 뭔가 다른 시각에서 봐서 다른 보도를 하려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어제.
☏ 진행자 > 이게 정치적 파장을 차단하고자 이런 목적이 있다. 결국은 취재를 이런 식으로 하고 또 보도를 이렇게 내놓는 것은, 이런 말씀이신 것 같네요.
☏ 강선우 > 저는 좀 더 이 일에, 이 사건의 본질에 다가가는 그런 취재와 보도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그 말씀하셨으니까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유튜브 채널로 가면서 자작극 주장까지 나오지 않았습니까? 어떤 말씀 주시고 싶으세요?
☏ 강선우 > 대한민국이 이렇게까지 저는 가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별별 이야기들을 다 하더라고요. 자작극이다, 무슨 종이칼이다. 생각이 다르고 그리고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색이 다르다고 해서 우리가 지켜야 되는 그런 기본적인 아주 기본적인 선이 있잖아요. 그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진행자 > 그럼 이런 무분별한 어떤 주장에 대해서 혹시 나중에라도 법적으로 대응할 지금 계획이 있는 겁니까, 당에서 일단 그런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까? 혹시.
☏ 강선우 > 지금 현재로서는 거기까지는 검토할 여력은 아직은 없습니다만 그러나 당이 어떠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기 전에 대한민국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잘 쓰는 단어 있지 않습니까? 동료 시민, 동료 시민으로서 본인들의 어떤 말이나 행동이나 생각을 한 번은 좀 되짚어봤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 다음에 왜 이런 피습 사태가 발생했느냐, 결국은 경호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점을 제기하는데 지금 법적으로는 공식선거운동 기간에만 정당 대표에 대한 신변 경호가 이루어진다면서요?
☏ 강선우 > 네,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현직 대통령이나 아니면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등 이렇게 소수만 현재로 경호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있고요. 선거가 시작되면 좀 더 근접 경호가 이루어지는데, 관련해서 조금 다시 한 번 더 정리를 해야 되지 않나 정렬을 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과거에 다른 정치인에 대한 어떤 습격이 있었을 때가 거의 대부분이 다 현장 유세 과정에서 지금 벌어졌거든요.
☏ 강선우 > 맞습니다.
☏ 진행자 > 현장에서 어떤 이른바 지지자가 되든 누가 되든지 간에 접근을 차단하지 못하고 이것을 사실 정리가 안 되잖아요. 현장에서 얽히다 보니까 이런 현상이 빚어지는데 이건 어차피 앞으로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진행될 때는 대책이 강구가 돼야 되는 거 아닐까요?
☏ 강선우 > 조금 더 기민하게 대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이 돼야 될 것 같아요. 사실 현장에 막 지지자들도 섞이고 여러 분들이 섞이는 그 현장을 막상 가서 보시면 질서 있게 통제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변수를 조금 더 꼼꼼하게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래가지고 이런 불상사가 일어났을 때 대처하는 그런 시스템도 조금 더 촘촘하게 마련이 돼야 될 것 같고요. 근데 어제 같은 경우에는 불행히도 장소가 가덕도였기 때문에 그 응급시스템 같은 것이 늦게 왔습니다. 20분이 넘어서 응급차가 도착을 했고요. 그런 것까지도, 그런 응급시스템 체계까지도 이런 선거 과정에 있어서 혹시 모를 불상사를 생각한다면 그런 것도 조금 더 촘촘하게 준비를 해놔야겠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만약에 어느 시점에서 옮겨지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만약에 되면 예를 들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나 다른 어떤 정치인들이 병문안 의사를 밝힐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할 건지 혹시 당에서 논의는 했습니까?
☏ 강선우 > 당에서 아직까지 그런 논의까지는 하지 않았고요. 지금 현재로서는 우선 이재명 대표의 회복이 가장 중요한 거니까요. 그래서 어느 정도 회복이 되는 거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일단 그건.
☏ 강선우 > 네, 그리고 이전에도 단식도 하셨고요.
☏ 진행자 > 그러니까요.
☏ 강선우 > 그 이후에 또 이런 일이 벌어져서 그래서 우선 가장 중요시되는 거는 대표의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비상의총이 있죠?
☏ 강선우 > 네.
☏ 진행자 > 그럼 의원총회에서 논의할 내용이 어떤 거예요?
☏ 강선우 > 우선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이고요. 그런데 다만 어제 더불어민주당에서 밝혔다시피 당무 관련해서는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것이고요. 그런 시스템이 이미 다 마련이 돼 있어서 그 당무에 있어서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보시기에 전혀 걱정 없으시도록 민주당 지도부가 잘 해 나가리라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관련해서 논의될 건 아마 특검법 관련해서 논의가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당무 관련해서는 일단 당장 급한 게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문제라든지 위원장은 지금 임혁백 교수로 됐지만 위원들이 지금 구성이 된 건 아니잖아요. 그럼 이런 절차도 그냥 예정대로 그냥 쭉 간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겁니까?
☏ 강선우 > 아마 큰 차질 없을 겁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결재가 있어야 되는데도.
☏ 강선우 > 최고위 지도부에서 관련해가지고 의견을 나눌 것이고요. 그리고 관련해서는 대표 회복과 함께 타임라인에 지난번 총선과 크게 다르지 아니하게 당무가 원활하게 잘 진행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지지자 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서 그렇게 보내주시는 그런 걱정 응원에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잘하는 믿음직한 그런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회복 기간이라는 게 또 있는 법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예를 들어서 당분간 대행을 세운다든지 이런 것들은 검토를 안 하시는 거고요.
☏ 강선우 > 그런 방향으로는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 진행자 > 그건 아니고.
☏ 강선우 > 네.
☏ 진행자 > 그러면 특검법에 대한 논의를 한다고 지금 말씀하셨는데 그건 재의결 부분일까요,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 강선우 > 우선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그래서 관련해서 민주당에서는 최대한 용산에서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압박하는 그런 종합적이고 다방면의 방법을 강구할 것이고요. 관련해서 토론을 할 것이고요. 그러나 용산에서 지금 현재 거부권을 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홍보수석이 나서서 얘기를 했었죠.
☏ 강선우 > 네, 그 이후에는 그러면 민주당이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련해서 저는 좀 토론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본회의 통과된 법률안을 정부로 이송하는 주체는 국회사무처죠.
☏ 강선우 > 맞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어제 이송이 안 됐단 말이에요. 왜 이송이 안 됐는지, 그리고 언제 이송하는지 혹시 국회사무처로부터 얘기 들으신 게 있습니까?
☏ 강선우 > 구체적인 날짜는 들은 것이 없고요. 그리고 아마 국회사무처에서도 그 절차에 맞게 아마 이송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어제 원래는 정부 측에서 국무회의를 오전에 잡았다가 그리고 오후에 또다시 잡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런 움직임을 아마 국회사무처에서도 고려했어야 하지 않나 그리고 고려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죠? 이송하는 게.
☏ 강선우 > 그렇게까지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진행자 > 홍익표 원내대표가 어제 소속 의원들에게 발언 자제령을 내렸어요. 이건 어떤 취지로 이해하면 되는 걸까요?
☏ 강선우 >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관련해가지고 과도한 정치적인 해석이나 그런 걸로 너무 많이 앞서가지 말았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의도에서 말씀하셨던 것 같고요. 그리고 이 사건 관련된 모든 일들은 경찰의 엄중하고 공정한 수사로 먼저 밝혀지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그래서 거기에 너무 앞서서 어떤 정치적인 발언이나 해석이 나갈 것을 염려를 했던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원이나 당직자는 또 입장을 표명을 했던데, 그건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 강선우 > 우리 국민 여러분들도 그러셨겠지만 저희 또한 어제 굉장히 충격이었고 그리고 분노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본인의 마음을 조금 표현하면서 그리고 함께 공감하는 그런 의도였다고 취지였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홍익표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혹시라도 그런 것이 이용이 되거나 악용이 되거나 곡해가 될 그런 여지가 있기 때문에 그거 관련해서 좀 자중해 달라는 발언을 한 것 같고요.
☏ 진행자 > 마지막으로 사실 이 질문은 굳이 지금 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긴 한데 당장의 어떤 급한 관심사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질문을 드리겠는데, 지금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이 예고가 됐었던 상황이고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도 입장을 표명할 거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었고 그 와중에 지금 피습 사태가 발생한 거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할지는 사실 이분들 소관사항이기 때문에 의원님한테 여쭤볼 건 아닌 것 같고 지금 당내 분위기가 어떤지 마지막 질문으로 이걸 드리겠습니다.
☏ 강선우 > 사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대한 걱정이나 이런 것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의원들끼리 이거 관련해 가지고 굉장히 집중적으로 토론을 한다거나 그런 분위기는 사실 아닙니다. 저는 이낙연 전 대표도 그렇고요. 그리고 원칙과상식 네 분의 의원님들도 그렇고 당대표가 백주대낮에 목숨을 잃을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걸 잘 감안해서 본인들의 정치일정 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할게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강선우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강선우 > 고맙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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