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초개인화 UX로 'OTT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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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사용자 경험(UX)을 선보인다.
KT스카이라이프는 3일 시청자의 콘텐츠 소비 경로를 최적화하기 위해 UX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류신호 KT스카이라이프 IT서비스본부장은 "시청자 입장에서 편의성을 개선한 UX 적용이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서비스가 유료방송시장의 '메기'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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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사용자 경험(UX)을 선보인다.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탐색'하던 구조에서 개인화된 추천 정보들을 '발견'하는 구조로 변화시킨 게 핵심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3일 시청자의 콘텐츠 소비 경로를 최적화하기 위해 UX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UX는 학습 절차를 거쳐 시청자의 선호 장르, 키워드, 검색 연관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편성해 보여준다.
콘텐츠 레이아웃 구성을 확대하고 동영상 백그라운드를 재생시키는 등 감성 UX에 기반을 뒀다는 점도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콘텐츠에 따라 다양한 레이아웃을 구현해 콘텐츠 발견 과정에 리듬감을 불어넣고, '태그형 메뉴', '가로형 썸네일' 등을 적용했다. 또한 프로모션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나 예고편을 백그라운드로 재생시켜 심미성을 높이고 시청자의 정보 인지 과정을 개선했다.
인터넷을 통한 IP 연결 없이 위성방송 서비스만 이용하고 있는 시청자를 위한 UX 개편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주 시청률', '지금 핫한 채널' 등의 메뉴를 추가해 방송 시청의 편의성을 높인다. 동시에 인터넷과 모바일 결합 할인 요금 등 혜택 정보를 제공해 통신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UX 개편은 KT스카이라이프 OTT 서비스의 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는 기존 넷플릭스에 이어 지난해 디즈니+와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를 통해 OTT 친화적 플랫폼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어 새해에는 대폭 개편한 UX 환경에서 글로벌 OTT 서비스를 셋톱박스를 통해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류신호 KT스카이라이프 IT서비스본부장은 "시청자 입장에서 편의성을 개선한 UX 적용이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서비스가 유료방송시장의 '메기'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연 (papyru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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