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대충 살지 않고 깔끔한 편, 옷 맛본 후 빨래 결정”(살롱드립2)
기안84(김희민)가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라는 설을 부정했다.
기안84는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태오’의 ‘살롱드립2’에 출연했다. ‘살롱드립2’ 진행자 장도연이 기안84의 유튜브에 두 번이나 게스트로 출연했고 이에 보답하는 차원으로 섭외에 응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화려한 꽃꽂이로 오프닝을 연 기안84는 “이제 설레임이 없다”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첫 키스, 첫 여행, 첫 차 등 처음이 주는 설레임이 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게 없다. 무뎌졌다”라며 잔잔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그래도 이제 안정적이지 않나”라며 기안84의 마음을 응원했다.
또한 기안84는 현재 ‘나 혼자 산다’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만 하고 있다고 더이상 방송은 늘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서 더 하면 그림을 못 그린다. 지금은 방송 두 개에 유튜브도 하고 있다. 웹툰 하나 안 했는데 일 세 개를 하고 있다. 그래서 웹툰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대충 산다는 ‘밈’도 해명했다. 기안84는 “난 열심히 산다. 대충 살지 않는다”라며 “빨리 출근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방송 촬영을 해야하다보니 바빠서 다른 데 에너지를 안 쓰는 것이다”라며 일에 집중하고, 일 외적인 부분은 여유롭게 있다보니 대충 사는 이미지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코트도 세탁기에 돌리는 모습으로 화제가 그만의 빨래 방식도 설명했다. “맛을 본다”라며 “짜면 빨고, 이 정도 간이면 두 번 더 입어도 되겠다고 생각한다. 바지는 허벅지 정도 맛 보고 티셔츠는 목덜미 근처를 맛 본다”라고 말해 충격적인 웃음을 안겼고 “난 굉장히 위생을 지키고 깔끔하다”라는 말로 한 번 더 충격을 안겼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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