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문주호 신임 파트너 겸 부사장 선임

문주호 MBK파트너스 스페셜 시튜에이션스 파트너 /사진제공=MBK파트너스

MBK파트너스는 지난 1일 문주호 스페셜 시튜에이션스(Special Situations) 한국투자 총괄 전무를 파트너 겸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문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골드만삭스 홍콩사무소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해 골드만삭스 서울사무소, 제이피모간 서울사무소와 H&Q Korea를 거쳤다. 이후 2018년 MBK 파트너스 스페셜 시튜에이션스에 합류했다.

문 부사장은 bhc, 메가존클라우드, SK온 등 MBK파트너스의 국내 주요 투자 활동에 핵심 운용역으로 참여해 거래를 주도했다. 문 부사장은 앞으로 MBK파트너스 스페셜 시튜에이션스의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투자심의위원회의 멤버로 투자 결정권을 행사하게 된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스페셜 시튜에이션스의 국내 투자 부문이 짧은 시기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에는 문 부사장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문 부사장의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