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를 제명했어?"···경로당서 둔기 휘두르며 난동 피운 80대 노인 구속되나?

연승 기자 2024. 1. 3.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로당 제명에 앙심을 품고 다른 노인들을 폭행·협박한 혐의를 받는 80대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8시 40분께 구로구의 한 아파트 경로당에서 살충제 스프레이를 피해자 B씨의 눈에 뿌리고 머리에 던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후 다른 피해자 2명의 집에도 찾아가 "죽여버리겠다"며 둔기를 휘두르고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로당서 제명 당하자 앙심 품고 범행···경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 결정"
※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서울경제]

경로당 제명에 앙심을 품고 다른 노인들을 폭행·협박한 혐의를 받는 80대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8시 40분께 구로구의 한 아파트 경로당에서 살충제 스프레이를 피해자 B씨의 눈에 뿌리고 머리에 던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후 다른 피해자 2명의 집에도 찾아가 "죽여버리겠다"며 둔기를 휘두르고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도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둔기를 휘두르던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당시 흉기도 소지하고 있었다.

A씨는 아파트 경로당에서 음주·담배·도박 등을 하다 제명되자 분풀이하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