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올해 ETF 투자 키워드 ‘D·R·A·G·O·N’ 6가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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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올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키워드로 'D·R·A·G·O·N(용)'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상황이 올해는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D·R·A·G·O·N'의 각각의 키워드를 확인해 자산을 잘 지키고 키울 수 있는 투자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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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올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키워드로 ‘D·R·A·G·O·N(용)’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D·R·A·G·O·N’은 총 6개의 투자 분야를 의미한다. ‘월배당(Dividend)’과 ‘글로벌 리츠(REITs)’, ‘인공지능(AI&Robot)’, ‘인컴 확보(Guaranteed Income)’, ‘실적 서프라이즈(Outlier)’, ‘신공급망(Next China)’ 등이다.
먼저 월배당(Dividend)은 매월 배당을 받으면서도 자본차익까지 누릴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채권 금리가 매력적인 데다 미국의 경제 상황이 견조한 만큼 매월 이자를 받는 미국 회사채 ETF에 투자하면 금리 하락시기에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삼성운용 측 설명이다. 관련 ETF로는 ▲KODEX iShares미국투자등급회사채 액티브 ▲KODEX iShares미국하이일드 액티브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 등이 있다.
삼성운용은 글로벌 리츠(REITs)도 주요한 투자처로 제시했다. 올해 글로벌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리츠의 경우 자본조달비용이 감소하고 배당 매력이 높아져 글로벌 리츠 시장에 수혜가 있을 전망이다.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KODEX TSE일본리츠(H) 등을 활용할 만하다.
인공지능(AI&Robot)과 관련해 국내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온디바이스 AI 관련 핵심 장비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대기업의 로봇 산업 투자 확대와 기존 강소기업들의 기술력 축적으로 국내 로봇 산업도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관련 상품으로 ▲KODEX 미국반도체MV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KODEX K-로봇액티브 ETF 등이 꼽힌다.
인컴확보(Guaranteed Income) 전략은 올해도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지속되는 고금리와 높아진 주가지수, 불확실한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으로 은행 예금 수준의 안정 수익률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했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KODEX 단기채권PLUS ▲KODEX 24-12은행채(AA+이상) 액티브 ETF 등이 주목된다.
실적 서프라이즈(Outlier)도 올해 주요한 투자 지점으로 짚었다. 특히 미국 기술주와 실적 서프라이즈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ETF가 손쉬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ODEX 미국서학개미 ▲KODEX 미국FANG플러스(H) ▲KODEX 미국러셀2000(H) ETF 등이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미국의 주도하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공급망(Next China)의 핵심 국가로 인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신공급망 연합인 한국, 일본, 대만의 IT와 반도체 핵심 기업도 수혜가 예상된다. ▲KODEX 인도Nifty50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 액티브 ▲KODEX 한국대만IT프리미어 ETF 등을 제시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상황이 올해는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D·R·A·G·O·N’의 각각의 키워드를 확인해 자산을 잘 지키고 키울 수 있는 투자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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