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핀, KEES앱으로 NGO 메데어와 협약

배요한 기자 2024. 1. 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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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SNS 앱 KEES를 서비스하고 있는 언더핀은 비정부 기구(NGO) 메데어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EES는 위치기반의 숏폼영상, 사진, 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유저들과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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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데어코리아 한완선 이사장(우) 언더핀 김태준 대표 (사진=언더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글로벌SNS 앱 KEES를 서비스하고 있는 언더핀은 비정부 기구(NGO) 메데어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EES는 위치기반의 숏폼영상, 사진, 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유저들과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다. 지도 위에 핀을 옮기는 단순한 행동으로 세계 어디든지 그 지역의 현황을 보고 소통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메데어의 긴급한 구호 현장과 홍보활동 및 프로젝트와 관련한 콘텐츠를 가장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KEES를 통해 유저들의 공감 및 기부 참여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EES 앱 내에서 세계 유저들이 메데어의 콘텐츠를 보며 바로 기부와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언더핀은 기부 및 모금과 관련해 일체의 보상 수수료 없이 전액을 메데어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989년 스위스에서 시작한 메데어(MEDAIR)는 독자적인 인도주의 기구로서 인종, 신념, 국적을 초월해 재난과 분쟁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위스,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델란드, 미국, 한국 등 13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시리아, 예멘, 소말리아 등 가장 취약한 13개국에서 생명을 살리는 긴급구호 활동 중이다. 특히 2022년 2월 말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지역과 폴란드에 긴급 구호팀을 배치해 피난민들에게 비상용 재난대비 필수품 제공 및 응급 의료 서비스와 어린이 진료소 재건 등 활동하고 있다.

한완선 메데어코리아 이사장은 "분쟁과 자연재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정보"라며 "KEES를 통해 재난 상황을 공유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일에 조건 없이 동참해준 언더핀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KEES를 통해 메데어의 긴급구호 소식을 접하고 서로 연결돼 살아가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EES는 현실을 매칭한 가상의 토지 위에 위치기반 콘텐츠를 보며 소통하는 하이퍼로컬 SNS를 표방하는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이다. 위치 기반으로 관심 지역과 전 세계 각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숏폼 영상, 사진 등의 콘텐츠에 실시간으로 올릴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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