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위험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이혼설, “결혼 14년만에 파경 맞나”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르’ 크리스 헴스워스(40)가 아내 엘사 파타키(47)와 이혼설에 휩싸였다.
‘인터치’는 2일(현지시간) “크리스와 엘사는 케냐와 스페인 여행으로 2023년을 시작했지만, 팬들은 두 사람이 연말에 따로 시간을 보내는 사실을 알아챘다”고 전했다.
이어 “10월에 부부는 따로 휴가를 보냈는데, 엘사는 쌍둥이를 데리고 일본으로, 크리스는 아이슬란드 여행을 떠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11월에는 크리스가 형제들과 함께 아부다비로 떠났고, 엘사는 스페인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홀로 비행기를 탔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크리스와 엘사의 결혼 상태는 물음표"라면서 “휴가를 따로 보낸 것은 큰 위험 신호이지만 그 이상이다. 그들은 여전히 한 가족이지만 부부로서 멀어진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헴스워스는 지난해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리미트리스'를 촬영하던 중 자신이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검사 결과 알츠하이머 발명 확률이 일반인보다 8~10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헴스워스는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당분간 연기 활동을 쉬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혼설이 불거진 이후 소셜미디어에 “호흡 운동을 늘리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명상을 하고, 더 빠른 회복을 위해 더 나은 수면을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헴스워스는 모델 출신 배우 파타키와의 사이에 딸과 쌍둥이 아들 등 모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10년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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