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2024 JPM' 글로벌 사업개발·신규 협력 모색

김선 기자 2024. 1. 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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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브릿지바이오)가 오는 8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에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JPM을 통해 브릿지바이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연구개발 핵심 과제들에 대한 기술이전·신규 항암 병용요법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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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JMP에 참석해 기술이전 등 기회 모색에 나선다.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브릿지바이오)가 오는 8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에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JPM을 통해 브릿지바이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연구개발 핵심 과제들에 대한 기술이전·신규 항암 병용요법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는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상위 제약사들과 BBT-877(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관련 기밀유지계약서(CDA)를 다수 체결했다. JPM에서는 CDA 사업개발 협의 진전을 위한 일대일 대면 미팅이 진행된다.

최근 PD-1 면역관문억제제 반응률과 오토택신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늘어나면서 오토택신 저해제로 개발하고 있는 BBT-877과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신규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BBT-207(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전 세계 및 지역 단위 권리 이전을 위한 전략적 논의와 2021년 미국 보스턴에서 본격화한 보스턴 디스커버리 센터(BDC)의 규모 확대·독립적 운영 체계 확립을 위한 투자 유치 목적의 미팅이 다수 이뤄진다.

미국 법인의 독립적 브랜딩을 위한 투자 유치는 크리스토퍼 김 브릿지바이오 미국법인장이 이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이사는 "핵심과제들의 사업개발 성과·미국 법인의 독립적 운영 체계 출범 등으로 매우 의미있는 한 해가 될 2024년의 시작을 JPM에서 힘차게 내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의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성과를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언급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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