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하원미, 막내딸=국가대표 치어리더 “미성숙한 부모였는데…”

하원미 공식 채널 캡처

하원미 공식 채널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치어리더로 활약 중인 막내딸을 공개했다.

1월 2일 하원미 공식 채널에는 '한국 일상 ㅣ 막내딸 뒷바라지 브이로그 (feat. 막내딸, 치어리딩, 수다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하원미는 "막내딸 소희가 스턴트 치어리딩 선수이다. 연습하는 데를 가서 보려고 한다"며 "스턴트 치어리딩은 댄스 치어리딩과 다르게 텀블링, 토스, 인간 피라미드 쌓기 같은 고난도 기술을 구사한다"고 털어놨다.

현재 하원미의 딸 소희는 스턴트 치어리딩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라고. 하원미는 "아무래도 고난도 기술이다 보니 일주일에 3~4번씩 가서 연습한다. 치어리딩 하는 모습을 보면 멋있다. 인간 피라미드를 쌓아서 던지는데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 전했다.

연습실을 찾아간 하원미는 딸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쉬는 시간 틈틈이 딸과 대화를 나누던 하원미는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 책을 읽거나 필라테스 강의 준비를 하기도.

하원미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첫째와 둘째도 야구를 하다 보니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제가 미성숙할 때 아이를 낳아서 부모로서 조금 미성숙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힘듦이 영원할 줄 알았다. 난 죽을 때까지 애만 키워야 할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엄마 하원미도 내 인생의 일부였다"며 "시간이 지나면 애들이 더이상 내 손이 필요하지 않은 때가 오더라. 섭섭하기도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이 엄마를 위로한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하원미는 지난 2004년 야구선수 추신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하원미 공식 채널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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