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 한국에 도전하는 요르단, 도하 입성… 아무타 감독, "역대 최고 성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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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클린스만의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두 번째 상대인 요르단이 자국 축구사상 최고의 성과를 기대하며 결전지 도하에 입성했다.
후세인 아무타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일 도하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
아무타 감독은 "우리는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전에 경험한 아시안컵에서 거둔 성과를 넘어서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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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팀 클린스만의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두 번째 상대인 요르단이 자국 축구사상 최고의 성과를 기대하며 결전지 도하에 입성했다.
후세인 아무타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일 도하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 대회 개막 열흘 전 결전지에 도착한 요르단은 오는 5일 개최국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9일 도하에서 일본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 뒤 대회에 임한다.
<비인 스포츠>에 따르면, 아무타 감독은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무타 감독은 "우리는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전에 경험한 아시안컵에서 거둔 성과를 넘어서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무타 감독 뿐만 아니라 프랑스 리그1 클럽 몽펠리에에서 뛰고 있는 무사 알 타마리도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대표팀이 요르단 팬들이 원하는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다만 요르단은 최근 A매치 성적이 좋지 못해 과연 그들이 바라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아무타 감독이 부임한 후 일곱 경기에서 1무 6패라는 굉장히 저조한 성과를 남기고 있다. 도하 입성 전 레바논을 상대로 원정 평가전을 치러 1-2로 패하기도 했다.
한편 요르단은 오는 15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에 임한다. 한국전은 오는 20일 8시 30분(한국 시간)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AF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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