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중수교 45주년 담화문…"양국의 성공, 서로에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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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2일 미중 수교 45주년 담화문을 발표해 "미중 양국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라며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중수교는 양국 관계 및 국제관계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이며, 지난 45년간 미중은 비바람을 딛고 전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대미 정책은 상호존중, 평화공존, 상생협력으로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이는 미중관계 역사에서 추출한 경험이자 양국이 서로 잘 지내는 길이며 시대 발전 흐름과 양국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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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외교부가 2일 미중 수교 45주년 담화문을 발표해 ”미중 양국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라며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중수교는 양국 관계 및 국제관계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이며, 지난 45년간 미중은 비바람을 딛고 전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교당시) 1979년 25억 달러에 불과하던 양국 교역 규모가 2022년 기준 7600억 달러로 늘었고, 같은 기간 상호투자는 '0'에서 26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미중은 많은 국제·지역 이슈와 글로벌 문제에서 유익한 협력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또 "역사는 미중 관계 발전이 양국 인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 발전을 촉진했음을 증명한다"고 시사했다.
또한 ”중국의 대미 정책은 상호존중, 평화공존, 상생협력으로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이는 미중관계 역사에서 추출한 경험이자 양국이 서로 잘 지내는 길이며 시대 발전 흐름과 양국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중 양국 각자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가 되고, 양측은 충분히 함께 성공하고 번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또 "중국은 안정적이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중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은 미국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정상회담의 중요한 합의와 결과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정확한 인식을 확립하며 갈등을 통제하려 한다”고 했다.
또한 “상호 이익 협력 촉진, 강대국 책임 공동 수행 등을 통해 양국 관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하고 두 나라를 행복하게 하며 세계에 혜택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미중 양국은 1979년 1월 1일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1일에는 새해와 수교 45주년을 맞아 축전을 교환했고,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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