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CES서 메타버스 '칼리버스' 글로벌 첫선

이완기 기자 2024. 1. 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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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인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함께 2021년부터 메타버스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함께 사업 전략 방향, 서비스 구축 및 세부 콘텐츠 등에 대해 고심하며 매년 CES에 순차적으로 시제품(프로토타입)을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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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인 그래픽·몰입감 특징
4개존으로 구성된 부스 운영
롯데정보통신이 CES 2024에 마련하는 ‘칼리버스’ 부스 조감도. 사진 제공=롯데정보통신
[서울경제]

롯데정보통신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인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함께 2021년부터 메타버스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함께 사업 전략 방향, 서비스 구축 및 세부 콘텐츠 등에 대해 고심하며 매년 CES에 순차적으로 시제품(프로토타입)을 공개해왔다. 특히 기존의 커뮤니티나 게임 콘텐츠 중심으로는 메타버스에 대한 대중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서 현실 세계처럼 생활할 수 있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개발에 매진했다.

롯데정보통신은 CES 2024에서 이전보다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과 몰입감, 사용자 참여 콘텐츠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는 컨벤션센터 메인 전시장인 테크 이스트 센트럴홀에 마련된다. 외부 벽면에는 롯데그룹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롯데그룹존’을 배치한다. 내부는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메타버스 속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존’과 다양한 기기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멀티디바이스존’,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분야를 소개하는 ‘모빌리티존’으로 구성된다. 향후 ‘칼리버스’에 적용될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기술·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경험하고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구조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열겠다"라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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