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이재명 테러,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위협”
이동은 2024. 1. 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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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테러 행위는 명백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수사 당국이 한점 의혹 없이 빠르게 수사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여러가지 안전에 관련된, 유명 정치인의 안전 조치에 대해서도 치안 당국에서 대책을 마련해주길 촉구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제 정부가 국무회의 시간을 오전에서 오후로 변경한 데 대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비롯한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바로 처리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강구했다. 정말 어이없고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태"라며 "오직 빨리 거부권을 행사해서 국회에서 재의결 처리를 통해 총선에 이 문제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국무회의를 오후 2시로 변경했는데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위해 시간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은 기자 stor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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