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황희찬, BBC '이주의 팀' 선정 "상대 뒷공간 파고드는 능력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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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트포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황소' 황희찬(울버햄턴 원더러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 주의 팀'에 포함됐다.
'BBC'는 황희찬에 대해 "황희찬이 터뜨린 두 골은 울버햄턴이 19라운드에서 브랜트포드를 4-1로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라면서 "황희찬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인데, 울버햄턴이 황희찬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하고 있다. 골 결정력은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황희찬은 (발전할 수 있는) 프로다운 선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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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랜트포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황소' 황희찬(울버햄턴 원더러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 주의 팀'에 포함됐다.
영국 'BBC'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 20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해 '이 주의 팀'을 공개했다. 3-4-3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꾸려진 베스트11에는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 선수가 총 4명 포함됐다.
황희찬도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브랜트포드를 상대로 한 EPL 19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울버햄턴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턴은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첫 연승을 질주했다. 황희찬의 활약은 20라운드 에버턴전에서도 이어졌다. 마테우스 쿠냐의 골을 도와 도움을 기록한 것이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했고, 울버햄턴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면서 벌써부터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등 타 팀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단 평가다.
'BBC'는 황희찬에 대해 "황희찬이 터뜨린 두 골은 울버햄턴이 19라운드에서 브랜트포드를 4-1로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라면서 "황희찬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인데, 울버햄턴이 황희찬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하고 있다. 골 결정력은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황희찬은 (발전할 수 있는) 프로다운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가 황희찬과 함께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콜 팔머(첼시),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마이클 올리(크리스탈 팰리스)가 선정됐으며, 수비진에는 안젤로 오그본나(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무릴로(노팅엄 포레스트), 맥시밀리언 킬먼(울버햄턴)이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에는 노팅엄의 맷 터너가 이름을 올렸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BBC, ⓒ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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