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부족 현실화...올 서울 입주 2만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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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33만 가구로 지난해보다 약 9% 감소한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33만1729가구로 지난해 36만5953가구 대비 3만4224가구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4월 이후부터 12월까지 월평균 입주물량은 2만5000가구 수준으로 1분기 이후 물량 감소 전망이 나왔다.
올해 입주물량이 전년 대비 1만가구 이상 크게 줄어드는 곳은 서울을 포함해 4개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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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33만 가구로 지난해보다 약 9% 감소한다. 다만 서울은 2만 가구 이상 급감하며 임대차 수급불안 우려가 커졌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33만1729가구로 지난해 36만5953가구 대비 3만4224가구 감소가 예상된다. 작년 대비 9%가량 줄어든 수준이지만 감소 물량 대부분이 수도권 지역에 집중됐다.
월별로는 △1월(3만8,465가구) △2월(2만7,944가구) △3월(4만1,638가구) 등1분기 월평균 3만6000가구가 입주해 작년 월평균 입주물량(3만496가구) 대비 물량이 늘어나겠다. 다만 4월 이후부터 12월까지 월평균 입주물량은 2만5000가구 수준으로 1분기 이후 물량 감소 전망이 나왔다.
올해 입주물량이 전년 대비 1만가구 이상 크게 줄어드는 곳은 서울을 포함해 4개 시도다. △서울 2만1772가구(3만2879→1만1107가구) △인천 1만7551가구(4만4567→2만7016가구) △대구 1만1,327가구(3만4784→2만3457가구) △부산 1만625가구(2만5285→1만4660가구) 순으로 축소 물량이 많다.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의 경우 정비사업 물량이 대부분인 만큼 조합원 입주물량과 입주성향 등을 고려하면 실제 임대차 시장에 풀리는 물량은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입주물량에 민감한 주요 도심지 중심으로 임대차 수급불안 요소로 작동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수도권이나 광역시와 달리 기타지방에서는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곳들도 다수다. 경북은 1만4999가구 증가(8842→2만3841가구)하고 △대전(3423→1만1048가구) △경남(1만5714→2만2007가구) 등이 뒤이었다. 지방은 미분양 주택이 지난해 10월 기준 5만가구 이상 누적돼 있고 준공 후 미분양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2024년에 입주가 늘어나는 지역은 전반적인 수요 위축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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