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CES서 '현존 최고 메모리' HBM3E 선보인다

이인준 기자 2024. 1. 3.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가 오는 9~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미래 AI(인공지능) 인프라의 핵심인 초고성능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전시관을 통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에 기반한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AI 포춘텔러(AI Fortune Teller)'를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그룹 공동 전시관 마련…생성형AI로 신년 운세 체험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9~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미래 AI(인공지능) 인프라의 핵심인 초고성능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AI 시대 기술 진보에 따라 강조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과, 이 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CES에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SK그룹 주요 멤버사들과 함께 공동 전시관을 꾸린다. 'SK원더랜드(Wonderland)'를 타이틀로 하는 올해 SK그룹은 공동 전시의 테마는 '놀이공원'이다. SK하이닉스는 그룹 ICT 멤버사들과 함께 CES 행사장 내 별도로 'SK ICT 패밀리 데모룸'을 마련해 AI 기술력을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전시관을 통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에 기반한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AI 포춘텔러(AI Fortune Teller)'를 선보인다. 포춘텔러는 미국 놀이공원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관람객은 포춘텔러에서 AI가 만든 자신의 만화 캐릭터와 신년 운세카드를 함께 받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HBM3E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8월 개발에 성공한 현존 최고 성능의 메모리로, 회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이 제품을 양산해 AI 빅테크 고객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 주력 AI 메모리 제품들을 전시한다. ▲차세대 인터페이스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메모리 ▲CXL 기반 연산 기능을 통합한 메모리 솔루션 CMS(Computational Memory Solution) 시제품 ▲PIM(Processing-In-Memory) 반도체 기반의 저비용·고효율 생성형 AI용 가속기 카드 AiMX 등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이 중 CXL 메모리는 HBM과 함께 AI 메모리로 각광받는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DDR5 기반 96GB, 128GB CXL 2.0 메모리 솔루션 제품을 올 하반기 상용화해 AI 고객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인프라 담당)은 "올해 당사는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AI 메모리 리더십을 지키면서 실적 반등을 본격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